신부전은 신장이 스스로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나타나는 상태로 신장의 손상으로 중독, 신장으로의 혈류감소, 신장자체의 손상, 신장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몸 안에 노페물이 쌓여서 신체의 여러가지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신장 질환의 진행기수가 빨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장 기능의 75%이상 손상되면 고질소혈증이 나타나며, 다양한 임상증상, 전해질 불균형이 오며 보통 급성 신부전과 만성 신부전으로 나눠집니다. 신부전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된 신장의 손상을 만성신부전이라 하는데, 만성신부전의 경우 급성과 다르게 기능이 돌아오지 않아 기능 부전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을 관리해줘야 해서 보호자와 노령 반려동물이 길고 긴 투병기간을 겪게 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령 동물들도 나이가 들면 피부와 내부 장기 등에서 다양한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령 려동물에 있어 종양치료의 목적은 종양을 제거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며 치료에 대한 심한 부작용의 빈도와 정도를 줄이는 데 있습니다. 종양의 최종 조직학적 결과가 양성이냐 악성이냐에 따라 수술 후 예후가 달라지게 됩니다. 양성이고 종양의 완전절제가 되었다면 완치로 볼 수 있지만, 악성이라면 악성의 등급과 림프절의 전이 결과에 따라 항암치료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종양 치료 방법에는 수술적 제거 이외에 면역치료, 화학치료가 있고 덧붙여 통증관리와 오심 약물의 투여, 영양 보충 등을 통해 종양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줄이기 위한 치료도 시도됩니다.